사회복지공동모금회『복지현안 우선 지원사업』선정 > 공지사항

최근 인천 경기 위축으로 노숙인이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부천, 김포, 일산 등 수도권의 노숙인 90% 가량이 은혜의집으로 유입되며, 연간 이용자 1,000명에 육박합니다. 연간 입퇴소는 600건에 달하죠. 은혜의집은 사실상 국가적인 규모로 노숙인의 일시보호 및 재활에 기여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편 일시보호상담소를 자체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절기 노숙인 동사를 방지 위해서입니다. 긴급일시보호를 요청한 노숙인이 올해 벌써 1,000명 초과했습니다. 은혜의집은 이들에게 숙박(온돌 난방)과 식사, 목욕과 의류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국가 지원은 전무합니다.

노숙인재활시설 은혜의집은 국고 보조를 받는 사회복지시설입니다. 매월 입소 노숙인의 수에 따라 운영비(국비:시비=7:3)를 수령합니다. 노숙인 1명 당 월 47,450원 2004년에는 1인당 39,700원으로서, 10년 간 불과7,750원이 상승했을 뿐입니다. (참고로, 노숙인재활시설과 이용자 구성이 가장 유사한 ‘정신요양시설’의 경우 2014년 월 단가가 93,060원입니다.)
을 지원받습니다. 정원 350명이 되어도 월 운영비 1,600만원에 불과하여, 난방비(동절기 월 평균 1,900만원) 조차 납부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사실상 외부 지원이 아니고서는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에 은혜의집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14년 기획 『복지현안 우선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난방비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고, 이용자들에게 적절한 수준의 난방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단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