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지구촌에 전한 사랑의 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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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41회 작성일 2015-04-13 00:00본문
▲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은혜의집에서 생활하는 여성 노숙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8일 손뜨개로 짠 털모자 233개를 몽골 어린이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혜의집 제공>
인천지역 여성 노숙인들이 1년간 짠 털모자를 몽골의 빈곤아동들에게 전달했다는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져 왔다.
인천시 서구 은혜의집에서 생활 중인 여성 노숙인들과 서구여성자원활동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매월 1회 ‘손뜨개 교실’을 통해 어렵게 만든 작품이라 더욱 뜻깊다.
대부분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 노숙인들이라 털모자 제작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 은혜의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8일 은혜의집 여성 노숙인들과 서구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은 직접 뜬 털모자 233점을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에 전달했다. 기탁된 털모자들은 굿네이버스 몽골지부로 전해져 추위에 떨고 있는 아동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여성 노숙인들의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에는 직접 수세미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해 보자는 아이디어에 따라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인숙(62)서구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노숙인을 게으르고 위험한 사람들로 알고 있는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비록 상품화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작품은 아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있는 해외 아동들이 받아보곤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철 은혜의집 원장도 “매월 1회 열리는 손뜨개질 수업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며 “나눔활동으로 전환되면서 그늘져 있던 노숙인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고 전했다.
여성 노숙인 A씨는 “어린 생명을 보호한다는 마음에 기분이 좋다”며 직접 뜬 털모자를 자랑했다.
▶[경향신문] 노숙인이 2년간 짠 털모자 빈곤국 신생아에 전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081353461&code=620104
▶2015년 4월 8일 수요일, 경향신문과 기호일보에 은혜의집 소식이 실렸습니다. 저희 이야기에 관심가져주신 박준철기자님, 김경일기자님 외 모든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인천지역 여성 노숙인들이 1년간 짠 털모자를 몽골의 빈곤아동들에게 전달했다는 따뜻한 이야기가 전해져 왔다.
인천시 서구 은혜의집에서 생활 중인 여성 노숙인들과 서구여성자원활동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매월 1회 ‘손뜨개 교실’을 통해 어렵게 만든 작품이라 더욱 뜻깊다.
대부분 정신장애를 갖고 있는 여성 노숙인들이라 털모자 제작 과정이 쉽지 않았다는 것이 은혜의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8일 은혜의집 여성 노숙인들과 서구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은 직접 뜬 털모자 233점을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에 전달했다. 기탁된 털모자들은 굿네이버스 몽골지부로 전해져 추위에 떨고 있는 아동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여성 노숙인들의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에는 직접 수세미를 만들어 제공하는 등 이웃을 위해 좋은 일을 해 보자는 아이디어에 따라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김인숙(62)서구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은 “노숙인을 게으르고 위험한 사람들로 알고 있는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며 “비록 상품화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만들어진 작품은 아니지만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있는 해외 아동들이 받아보곤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김현철 은혜의집 원장도 “매월 1회 열리는 손뜨개질 수업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며 “나눔활동으로 전환되면서 그늘져 있던 노숙인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고 전했다.
여성 노숙인 A씨는 “어린 생명을 보호한다는 마음에 기분이 좋다”며 직접 뜬 털모자를 자랑했다.
▶[경향신문] 노숙인이 2년간 짠 털모자 빈곤국 신생아에 전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081353461&code=620104
▶2015년 4월 8일 수요일, 경향신문과 기호일보에 은혜의집 소식이 실렸습니다. 저희 이야기에 관심가져주신 박준철기자님, 김경일기자님 외 모든 관계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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