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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15% 클라이언트의 질병감염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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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은혜의집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6,568회 작성일 2005-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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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절반이 시설 이용자로부터(클라이언트)신체적 공격을 받은 경험이 있고 15%는 질병감염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복지재단이 10월 한달동안 서울시내 사회복지사 452명을 대상으로 \"복지시설 종사자 위험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대상자의 절반인 47.2%가 시설 이용자로부터 신체적 공격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복지사의 11.2%는 흉기를 휘두르는 등의 치명적인 신체적 공격도 한번 이상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32% 145명은 주먹이나 발로 폭행당했고 44.4% 201명은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특히, 클라이언트 즉, 시설이용자로부터 결핵이나 감기 등 질병에 감염되는 사례도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448명 가운데 15%인 60명이 \"클라이언트의 질병에 감염된 적이 있다\"고 답했고, \"클라이언트의 질병에 감염될까 두려워한 적이 있거나 실제로 감염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이보다 더 많은 26.1%였다.



여기에다, 업무수행 과정에서 재산상 피해를 입는 경우도 다반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5.5%가 \"클라이언트가 물품을 파손한 적이 있다\"고 답했고 36.5%는 물품도난, 21.9%는 물품을 강탈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처럼 열악한 근무환경에다 주당 평균 50시간 안팎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급여 수준은 중소기업 근로자 평균 임금의 60% 수준에 불과해(연봉기준) 사회복지사의 50%는 이직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회복지 전문가들은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은 복지시설의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복지재단 박미석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사의 위험문제는 서비스질을 떨어트리는 심각한 요인\"이라며 \"이용자의 폭력으로부터 사회복지사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나 보안시설 설치, 교육, 훈련제공 등에 대한 체계구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복지재단은 15일(오후 1시 30분)세종문화회관에서 복지시설 종사자 위험관리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CBS사회부 이재기 기자 dlwo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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