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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 발벗고 나선 김근태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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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은혜의집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5,483회 작성일 2005-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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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안전망 발벗고 나선 김근태장관


김근태(金槿泰.GT) 보건복지부 장관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작년 11월 연기금 발언 파문 이후 몸을 낮춰온 GT가 올 정기국회를 맞아 사회안전망을 키워드로 보폭을 넓혀가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는 것.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회의의 \'주인공\'은 단연 GT였다.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주재로 교육.노동.농림.기획예산 등 사회분야 주요장관과 정세균(丁世均) 원내대표와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 등 당의 원내지도부가 총출동한 회의에서 GT는 주무장관으로서 사회안전망의 청사진을 내놓고 당정의 협력을 구했다. 또언론 브리핑까지 직접 맡아 기자들에게 사회안전망 정책을 설명했다.

GT는 브리핑에서 \"당과 정부의 정체성은 중산층과 서민의 당\"이라며 \"패자부활전이 뒷받침되고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악순환을 끊기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역점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T가 전날 문희상(文喜相) 의장이 주재하는 상임고문단회의에도 참석한 것도 사회안전망 대책과 무관치 않다. 정동영(鄭東泳.DY)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전현직 지도부 멤버의 상당수가 불참한 회의에서 GT는 발언의 상당부분을 사회안전망 대책의중요성을 강조하는데 할애했다는 후문이다.

여권의 차기주자중 한명으로 꼽히는 GT가 사회안전망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것은 참여정부의 정책기조 측면에서도 중요성을 띠지만 정치적 함의도 작지 않다는 시각도 있다. 당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해법으로 DY와 GT의 조기복귀론이 \'내연\'하고 있는 미묘한 국면인 탓이다.

당내에서는 GT가 자신의 정책적 트레이드 마크를 만들어나가려는 포석인 동시에 추후 당 복귀를 앞두고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성과물\'을 만들어내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관측이다. \'입각동기\'로서 남북관계 쪽에서 성가를 올리고 있는 DY를 의식하고있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주목할 점은 당 지도부도 사회안전망 대책에 주력하는 GT의 움직임을 측면지원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것. 당의 주요당직자는 \"DY는 남북관계 문제를, GT는 사회안전망 문제를 잘 추진할 수 있도록 당.정.청간 유기적 협력관계를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T가 사회안전망을 적절한 시기에 화두로 내놓았지만 국민연금법 개정문제는 그가 풀어야할 여전히 무거운 정책적 과제다. 지난주 GT와 가까운 원혜영(元惠榮) 정책위의장이 국민연금법 개정에 대한 여야의 조속한 심의를 촉구하는 성명을 냈지만야당으로부터 냉담한 반응만 돌아왔을 뿐이다.

GT측 관계자는 \"GT의 관심은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으로사회안전망은 물론 국민연금법 개정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다음달에는 전경련이 주최하는 포럼 등에 참석해 강연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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