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소득 낮을수록 잘 걸리고 일찍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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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은혜의집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4,817회 작성일 2005-01-21 00:00본문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암에 걸릴 확률이 남성은 1.65배,여성은 1.43배 높고,암 진단후 3년 이내에 사망하는 조기 치명률도 각각 2.06배,1.49배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 이상이 소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철웅 책임연구원팀이 지난 2001년 암에 걸린 환자들의 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계층을 5개군으로 분류해 하위 20%층과 상위 20%층을 비교·분석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남성 저소득층의 경우 고소득층에 비해 식도암(3.33배) 간암(2.34배) 폐암(1.76배) 췌장암(1.4배) 위암(1.41) 등이 많았고,저소득층 여성의 경우엔 자궁경부암(2.14배) 간암(1.99배) 폐암(1.8배) 등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치명률은 저소득층 남성의 경우 간암(2.32배) 위암(2.29배) 전립선암(2배),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유방암(2.13배) 간암(1.68배) 자궁경부암(1.63배) 등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소득층이 암 발생률과 치명률에서도 고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불평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나 사회 각 부분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태원기자 twmi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 이상이 소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철웅 책임연구원팀이 지난 2001년 암에 걸린 환자들의 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계층을 5개군으로 분류해 하위 20%층과 상위 20%층을 비교·분석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남성 저소득층의 경우 고소득층에 비해 식도암(3.33배) 간암(2.34배) 폐암(1.76배) 췌장암(1.4배) 위암(1.41) 등이 많았고,저소득층 여성의 경우엔 자궁경부암(2.14배) 간암(1.99배) 폐암(1.8배) 등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치명률은 저소득층 남성의 경우 간암(2.32배) 위암(2.29배) 전립선암(2배),저소득층 여성의 경우 유방암(2.13배) 간암(1.68배) 자궁경부암(1.63배) 등의 순서로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저소득층이 암 발생률과 치명률에서도 고소득층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불평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나 사회 각 부분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태원기자 twmi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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