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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숫자 인천, 광역시중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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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은혜의집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5,726회 작성일 2005-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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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곳 불과…수용능력도 최저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이 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전국 사회복지생활시설 1119곳 가운데 인천은 37곳으로 부산 125곳, 대구 64곳, 대전 46곳, 광주 45곳에 비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원 정원도 인천은 부산 8745명의 40% 수준인 3517명이고, 10만명당 사회복지생활시설 입소능력도 대전의 40% 수준인 136.8명이었다. 부산은 236.9명, 대구 248.3명, 광주 266.4명 등으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다.

또 기초생활수급자를 위한 무료·실비 생활시설도 도시 규모가 비슷한 대구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기초생활수급자 141만9359명 가운데 인천은 5만9899명으로 대구(8만507명)의 75%이며 수급자를 위한 생활시설은 대구(64곳)의 60%에도 못미치는 36곳으로 조사됐다. 수급자 1천명당 입소능력도 인천은 58.7명으로 대전(106.3명)의 55% 수준이며, 대구 78.0명, 부산 75.4명, 광주 68.9명 보다도 낮았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노인생활시설도 인천은 전국 395곳의 가운데 13곳에서 1090명이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노인 10만명당 입소능력은 678.4명으로 광주(1015.3명), 대전(853.8명), 울산(730명), 부산(711.3명)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생활시설도 부산 18곳(등록장애인 10만1728명), 대구 11곳(7만1066명), 대전 14곳(4만853명), 광주 11곳(3만8967명)보다 열악한 10곳(7만7922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미신고 복지시설은 부산 28곳(559명), 대구 15곳(186명), 대전 24곳(313명), 광주 24곳(331명), 울산 9곳(128) 등 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은 67곳(1483명)으로 나타났다.

인천/김영환 기자
출처 : 한겨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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