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도 장애인고용 신경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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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은혜의집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4,829회 작성일 2005-04-13 00:00본문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상임대표 이익섭)는 1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정부부문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총련은 이날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김대환 노동부 장관, 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초청, 지난해 처음으로 정부부분 장애인 의무고용율 2% 달성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장애인의무고용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연에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익섭 상임대표는 김대환 노동부 장관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아직도 2%에 미달하고 있는 기관에 대해서 중앙인사위원회 등과 협력해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미 의무고용률을 달성한 기업에 대해서는 중증장애인 위주의 고용촉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부문 적용제외직종 축소 일정에 대비해 적용확대 직종을 중심으로 장애인 채용 노력의무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 독려를 강화하고 장애인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공무원채용시험 응시연령제한을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의무고용 1%미만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기 위해 설명회를 실시하겠다\"며 \"오늘 이러한 자리를 계기로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취업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행사와 관련, 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가성고처 원성고(노래 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 또한 높다)\'라는 성명서를 내고 \"지금도 청각장애인이 불법노점 벌금 70만원 때문에 자살하고, 이에 대해 장애인들이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는데 기만적인 정부의 의무고용 2%달성에 축하연을 개최할 수 있느냐\"며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5%로 확대 적용하고 차별적인 의무고용적용제외 직종을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는 또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2% 초과 달성 통계는 정부부문 전체의 통계라 볼 수 없고, 다른 민간 사업체보다 높은 비율의 장애인 의무고용 적용 제외율을 책정해 그 비율만큼은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의 출현률을 3.08%로 규정하고 있으면서 장애인의무고용 비율은 2%로 규정하는 것 역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기준 고용률로 평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시삿장애인연합회 김수경 회장은 장애인의무고용 달성 축하 건배제의와 함께 앞으로 더 장애인고용에 힘써줄 것을 정부측에 부탁했다.]
이에 대해 장총련 김동호 사무총장은 \"장애인계 일부에서 이 축하연에 대해 비판의 소리가 있는 것에 대해 알고 있고 있으나 오늘의 축하연은 단순히 축하만 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앞으로 장애인고용을 촉진하는 자리로 실제 오늘 참석한 정부 측 관계자들은 장애인고용에 대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돌아간다는 말을 남기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총련은 이날 \'또 다른 시작을 위하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김대환 노동부 장관, 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초청, 지난해 처음으로 정부부분 장애인 의무고용율 2% 달성을 축하하고 \"이를 계기로 공공부문과 민간기업의 장애인의무고용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축하연에서 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익섭 상임대표는 김대환 노동부 장관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대환 노동부장관은 \"아직도 2%에 미달하고 있는 기관에 대해서 중앙인사위원회 등과 협력해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미 의무고용률을 달성한 기업에 대해서는 중증장애인 위주의 고용촉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부부문 적용제외직종 축소 일정에 대비해 적용확대 직종을 중심으로 장애인 채용 노력의무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 독려를 강화하고 장애인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공무원채용시험 응시연령제한을 완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의무고용 1%미만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하기 위해 설명회를 실시하겠다\"며 \"오늘 이러한 자리를 계기로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취업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행사와 관련, 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가성고처 원성고(노래 소리 높은 곳에 원망 소리 또한 높다)\'라는 성명서를 내고 \"지금도 청각장애인이 불법노점 벌금 70만원 때문에 자살하고, 이에 대해 장애인들이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는데 기만적인 정부의 의무고용 2%달성에 축하연을 개최할 수 있느냐\"며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5%로 확대 적용하고 차별적인 의무고용적용제외 직종을 즉각 폐지하라\"고 주장했다.
장애인실업자종합지원센터는 또 \"정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2% 초과 달성 통계는 정부부문 전체의 통계라 볼 수 없고, 다른 민간 사업체보다 높은 비율의 장애인 의무고용 적용 제외율을 책정해 그 비율만큼은 장애인 의무고용 인원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의 출현률을 3.08%로 규정하고 있으면서 장애인의무고용 비율은 2%로 규정하는 것 역시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기준 고용률로 평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시삿장애인연합회 김수경 회장은 장애인의무고용 달성 축하 건배제의와 함께 앞으로 더 장애인고용에 힘써줄 것을 정부측에 부탁했다.]
이에 대해 장총련 김동호 사무총장은 \"장애인계 일부에서 이 축하연에 대해 비판의 소리가 있는 것에 대해 알고 있고 있으나 오늘의 축하연은 단순히 축하만 하는 자리가 아니다\"며 \"앞으로 장애인고용을 촉진하는 자리로 실제 오늘 참석한 정부 측 관계자들은 장애인고용에 대해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고 돌아간다는 말을 남기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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