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체험하는 80대 노인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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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은혜의집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5,874회 작성일 2005-10-19 00:00본문
미리 체험하는 80대 노인 생활
\"무슨 신호등이 이렇게 빨리 바뀌지?\", \"계단은 원래 이렇게 가파랐나?\"
온몸에 근력을 저하시키는 장치를 착용하고 순식간에 80대 노인으로 변해버린 노인체험 참가자들은 몇걸음만 걷고도 힘겨워하며 걸터앉아 쉬곤 했다.
18일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소장 윤현숙 교수)가 마련한 제1회 노인체험 행사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체험여행\'에서는 초등학생부터 5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미리 80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팔과 다리, 등, 손가락 등 온몸에는 근력을 저하시키는 보호대를 비롯해 청력저화와 노안을 체험할 수 있는 귀마개와 특수 안경까지 착용하자 이들은 모두 지팡이 없이는 걷기도 힘든 노인의 몸으로 변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태로 계단 오르내리기, 민원 서류 발급받기, 현금지급기와 자동판매기 이용하기, 버스 승차하기와 같은 일상생활을 체험하며 노인들이 겪을 불편함을 몸소 느꼈다.
특수 장갑을 착용한 참가자들은 손가락에 힘이 없어 현금지급기 버튼조차 잘 누르지 못했으며 가파른 계단을 올라 흔들리는 버스에 서서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매우 힘겨워하는 모습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양혜령(12)양은 \"팔, 다리가 제대로 안 움직이고 허리도 펴지지않아 너무 힘들었다\"며 \"할머니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많이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80대 노인의 생활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젊은 사람들이 노인분들의신체적 상태와 심리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연합뉴스)
출처 : 동아닷컴
\"무슨 신호등이 이렇게 빨리 바뀌지?\", \"계단은 원래 이렇게 가파랐나?\"
온몸에 근력을 저하시키는 장치를 착용하고 순식간에 80대 노인으로 변해버린 노인체험 참가자들은 몇걸음만 걷고도 힘겨워하며 걸터앉아 쉬곤 했다.
18일 한림대 고령사회교육센터(소장 윤현숙 교수)가 마련한 제1회 노인체험 행사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체험여행\'에서는 초등학생부터 50대 중반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미리 80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팔과 다리, 등, 손가락 등 온몸에는 근력을 저하시키는 보호대를 비롯해 청력저화와 노안을 체험할 수 있는 귀마개와 특수 안경까지 착용하자 이들은 모두 지팡이 없이는 걷기도 힘든 노인의 몸으로 변했다.
이들은 이러한 상태로 계단 오르내리기, 민원 서류 발급받기, 현금지급기와 자동판매기 이용하기, 버스 승차하기와 같은 일상생활을 체험하며 노인들이 겪을 불편함을 몸소 느꼈다.
특수 장갑을 착용한 참가자들은 손가락에 힘이 없어 현금지급기 버튼조차 잘 누르지 못했으며 가파른 계단을 올라 흔들리는 버스에 서서 균형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매우 힘겨워하는 모습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양혜령(12)양은 \"팔, 다리가 제대로 안 움직이고 허리도 펴지지않아 너무 힘들었다\"며 \"할머니가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것 같고 앞으로 많이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윤 소장은 \"80대 노인의 생활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젊은 사람들이 노인분들의신체적 상태와 심리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나아가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천=연합뉴스)
출처 :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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